 |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투표관리관들이 5일 세종시 연서면 세종시민체육관에서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용 될 투표용지를 검수하고 있다. 2018.6.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별도로 사전투표 신고를 할 필요도 없다.
투표시간은 이틀 내내 오전 6시부터 6시까지다. 투표 할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으면 된다.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회송용 봉투는 8일과 9일 각각 투표 마감 직후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으로 인계한 후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등기로 발송한다.
선거구 내에서 사전투표 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선거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투표함은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됐다가 동시에 개표된다. CCTV는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전투표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읍·면·동에 1개씩 설치된다. 군부대 밀집지역 등 예외지역엔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유권자는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나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통합선거인명부로 투표용지 교부 기록이 남기때문에 본 선거날 두 번의 투표는 불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되는 사전투표는 해가 갈수록 투표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11.5%였다. 이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2.2%, 작년 제19대 대선은 26.1%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 6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7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8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9"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10[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