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통일각에서 다시 만난 文대통령과 김정은

[the300]한 눈에 보는 2차 남북정상회담 5컷

김하늬 기자 | 입력 : 2018.05.26 21:2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1차 정상회담 이후 29일 만의 전격적인 회동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27일) 오전 10시에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공개한 2차 남북정상회담 주요 모습.

◇문재인 대통령 판문점 북측 통일각 도착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 도착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입구에 서서 문 대통령을 환하게 맞이하며 영접하고 있다.

◇29일만의 재회…다시 마주본 남북 정상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통일각 1층에서 만났다. 지난달 27일 판문각 남측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지 29일만이다.

◇백두산 천지 그림 앞에서 기념촬영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공식 회담에 앞서 통일각 내 백두산 천지 그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공식 정상회담 시작...남북 '정보라인' 배석

공식 정상회담이 열리자 긴 탁자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마주앉았다. 회담장 배석자는 서훈 국정원장과 김영철 통전부장이었다. 양측의 정상과 '정보라인'이 함께 논의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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