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남북고위급회담 재추진-북미회담 중재 뜻모아

[the300]정의용, NSC 상임위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주재

【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2018.05.05. 20hw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남북 고위급 회담의 재추진 및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4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16일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의 연기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해 우선 논의가 이뤄졌다. 

상임위 위원들은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음달 12일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상호 존중의 정신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와 남북간에 여러 채널을 가동, 긴밀히 입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참관, 6・15 공동행사 준비 등 앞으로의 남북관계 일정들을 판문점선언의 합의 정신에 따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리는 NSC 상임위 회의를 이날 오전으로 당겨 진행했다. NSC 상임위는 정 실장이 주재하고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2차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 국회 등의 일정으로 장관 3명의 참석이 어려워 아침으로 회의를 대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