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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을때 우원식 원내대표가 다른곳을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8.04.20.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서민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책금융 공급 조건 완화를 포함하는 포괄적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할 지원 방안에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 출시, 저신용·취약계층 전세자금 특례보증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한 이들에 대한 안전장치로 '비소구주택담보대출'도 도입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소구주택담보대출은 채무자의 부도가 발생했을 시 상환 책임을 해당 담보물로 한정하는 대출제도로, 과도한 가계부채로 위기에 처한 가계가 극단적 상황까지 몰리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다.
당 정책위원회는 "금리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부채 상환부담이 높아졌기에 이를 고려해 완화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박광온 제3정조위원장, 이학영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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