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 마친 방북단, 인천공항 통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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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 서동욱 기자 | 입력 : 2018.04.04 05:47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북측 가수들이 열창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평양 공연을 마친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등 방북단 일행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방북단은 지난 3일 저녁 평양에서 공식만찬을 마치고 이동, 4일 0시 43분(평양시간)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보안검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2시 55분(이하 서울시간) 평양국제공항을 이륙해 3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는 이스타항공 ZE2816편으로 서해직항로를 이용했다. 승객 185명과 승무원 7명, 기장을 포함한 이스타항공 직원 11명 등 203명이 탑승했다.

방북단의 짐을 가져올 화물기는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평양에서 짐을 실은 뒤 낮 12시 도착한다는 일정이다. 현재 화물과 관련해 평양에는 남측 인원 1명이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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