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헌안, 국민평가 '긍정 64.3% vs 부정 28.5%'-리얼미터

[the300]모든 지역·연령 긍정평가 우세…민주당 '잘됐다 92%' vs 한국당 '잘못됐다 75%'

/자료=리얼미터
국민 3명 중 2명은 26일 국회에 발의될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헌법전문, 기본권과 국민주권, 지방분권, 정부형태 등을 포함한 문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지난 23일 조사한 결과 '잘됐다'(매우 잘됨 37.5%, 잘된 편 26.8%)는 긍정평가가 64.3%로 나타났다. '잘못됐다'(매우 잘못됨 15.9%, 잘못된 편 12.6%)는 부정평가는 28.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2%였다.

조사결과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선 부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잘됐다 79.9%)에서 긍정평가가 80%에 육박했다. 이어 △경기·인천(69.6%) △서울(66.8%) △부산·경남·울산(57.1%) △대전·충청·세종(56.9%) △대구·경북(55.7%) 순으로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연령별로는 △30대(잘됐다 75.5%) △40대(72.4%)에서 긍정평가가 70%를 넘었다. △20대(65.2%) △50대(57.6%) △60대 이상(54.8%)에서도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잘됐다 91.7%)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의당(76.0%)과 민주평화당(63.6%) 지지층, 무당층(56.4%)에서도 긍정평가가 다수로 집계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잘됐다 13.0% vs 잘못됐다 74.8%)과 바른미래당(27.1% vs 55.6%) 지지층에선 부정평가가 대다수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잘됐다 88.5%)과 중도층(64.1%)에서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잘못됐다 56.6%)에선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조사 개요=지난 23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조사. 전국 19세 이상 성인 878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7%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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