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 삶을 바꾸는 개헌…국회 시계는 멈췄다"

[the300]우원식 "14일 3당 원내대표 회동, 국회 주도 개헌의 결정적 분수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8.3.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회 주도의 개헌안 마련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국회의 개헌 시계가 멈춰 섰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3일)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국회 개헌안을 존중하니 입장을 달라고 주문했다"며 "야당은 국회 책무를 다하지 않고 대통령이 먼저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트집을 잡는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야당이 각자의 안을 내놓고 집중된 논의를 전개한다면 국회 개헌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가 가져올 이익이 크다며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내자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선과 개헌을 동시투표하면 국민 혈세를 아낄 수 있고 개헌안에 필요한 투표율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대통령 4년 연임제를 할 경우 향후 대선을 지선과 함께 치르게 돼 선거에 들어가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대폭 효율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3당 원내대표 사이에 개헌 논의를 위한 회동이 예정됐다"며 "오늘 회동이 국회 주도 개헌의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개헌안을 마련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면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국회가 할 일도 안 하고 대통령 발의안에 대해 관제 개헌 운운하는 비판은 가당치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 내 별다른 진척이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 중에 정부 발의권 행사가 예정됐다"며 "국회에 주어진 시간이 고작 1주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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