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특사단 면담결과 존중하고 환영"

[the300]"이면에깔린 핵개발 완료 자신감 …협상테이블에 어떤 조건 제시될지 예의주시해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방미특사단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면담 결과에 대해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하던 중 특사단 면담결과 발표 내용을 전해듣고는 "미 트럼프 대통령이 5월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입장과 김정은 위원장이 핵·미사일 실험과 발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 모두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한국당은 북한의 핵폐기를 통해서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향적인 입장 모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하지만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란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아직 샴페인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이 한국을 향해서도 미국을 향해서도 연일 통큰 행보를 보이는 뒷배경에는 북한이 이미 핵개발을 완료한 자신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도 유의해야 한다"며 "만남이 성사되고 협상이 시작된 것은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이제부터는 협상테이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제시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