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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진=뉴스1 |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안 전 지사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전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 전 지사를 출당 및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윤리심판원은 피해자 인터뷰와 안 전 지사의 SNS 입장문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충남도청 정무비서관을 통해 안 전 지사에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나 소명하지 않겠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당헌·당규 윤리규범에 따라 윤리심판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제명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 김지은씨는 전일 저녁 JTBC에 출연해 안 지사에게 8개월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이에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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