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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갤럽 |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 28일 양일간 조사해 집계한 문 대통령의 2월5주차(취임 43주차) 지지율이 64%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율은 26%로 같은 기간 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긍정률 기준으로 20대(68%)와 50대 이상(50대 56%, 60대 48%)에서 하락했다. 특히 해당 연령대 여성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30대(79%)와 40대(78%)는 지난주와 유사한 지지율을 보였다.
◇등락 이유=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 중에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라는 응답 비율이 이전 조사대비 4%포인트 상승한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북 정책과 안보 때문이라는 응답 비율도 13%로 2위를 차지했다.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대북관계/친북 성향'이라는 응답이 14%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김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함 폭침에 연루된 인물로 알려진 김 부위원장의 방문에 천안함 유족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다.
'과거사 들춤/보복정치'란 응답도 3%포인트 오른 13%를 나타냈다. '북핵/안보'(12%)와 '경제/민생 문제 해결부족'(10%)도 부정평가 이유 상위권에 올랐다.
◇정당 지지율=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4%로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오른 13%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8%)과 정의당(6%), 민주평화당(1%)은 지지율 변동이 없었다.
◇조사 개요=지난 27~28일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한 2월5주차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70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8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21%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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