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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미디어데이에서 육군사관학교 학생들이 도열해 있다. / 사진 = 뉴스1 |
육·해·공군사관학교가 26일 2019학년도 생도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해 보다 남‧여생도 각 10명씩 총 20명이 늘어난 330명을 선발한다. 여생도의 경우 국방부의 여군인력 확대 방안에 따라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증원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영하지 않고 1차 시험(학과), 2차 시험(군 적성)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 인원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확대된다. ‘군 적성 우수자’ 선발과 ‘일반우선’ 선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각 모집인원의 20%씩 선발한다.
정원 5% 내외의 인원은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특별전형은 재외국민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농어촌 지역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능력과 리더십이 우수한 지원자 중에서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는 유공자 예우 및 후손에 대한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기존에 가산점을 부여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특별전형으로 포함시켰다. 자세한 사항은 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www.km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남자 150명, 여자 20명으로 총 170명을 선발한다. 해사 역시 여군 비중 확대 정책 추진에 맞춰 여생도 모집비율을 10%에서 약 12%로 확대했다. 2018학년도의 경우 남자 153명, 여자 17명에서 2019학년도는 남자 150명, 여자 20명으로 변경된다.
해사는 입학전형을 기존 3개에서 2개 항목 6개로 구분했다. 일반전형 항목에 △ 고교학교장 추천 전형 △ 일반우선 전형을, 특별전형 항목에 △ 고른기회 전형 △ 독립‧유공자 전형 △ 재외국민자녀 전형 △ 어학우수자 전형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올해부터 지역과 소득의 차이로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을 위해 ‘고른기회 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에는 농‧어촌지역 및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생이 응시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1·2차 시험을 거쳐 모집 정원의 70%(일반·특별전형)를 수능시험 이전에 선발하고 나머지는 정시모집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군사관학교 평가관리실(055-545-9988)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avy.ac.kr) 입학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군사관학의 총 집정원은 205명으로 남자 185명 내외(인문계열 83명 내외, 자연계열 102명 내외), 여자 20명 내외(인문계열 10명 내외, 자연계열 10명 내외)이다. 이중 특별전형 선발은 20명 이내이다.
특별전형은 농·어촌 지역 및 저소득 계층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고른기회 전형‘에서 10명 이내, ‘독립유공자 손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에서 3명 이내, ‘재외국민 자녀 전형’에서 2명 이내, ‘어학우수자 전형’에서 5명 이내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군사관학교 홈페이지(www.af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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