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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60%대 초반을 기록했다.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공정성 논란 등에 하락했던 20대 지지율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일 집계(지난달 29~31일 조사)한 문 대통령의 취임 39주차 주중 지지율이 62.6%로 조사됐다. 전 주 주간 조사 대비 오차범위 이내 1.8%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전 주 대비 1%포인트 내려 33.6%를 기록했다.
◇등락 이유=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이 컸던 20대 연령층의 지지율이 이번 조사 기간 6.4%포인트 올랐다. 60%대 중반 이하로 떨어졌던 20대 지지율은 70.7%로 70%선을 회복했다. 20대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이로서 3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20대와 함께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가상화폐와 남북 단일팀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논란 등으로 나타난 지지율 하락 현상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 정당 지지율=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따라 오차범위 이내인 1.9%포인트 올라 48.5%를 나타냈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1%포인트 하락해 19.7%를 나타냈다. 이 기간 나머지 정당 지지율은 △바른정당 5.8% △국민의당 4.7% △정의당 5.5% 등으로 나타났다.
◇잠재 정당 구도 지지율=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등 정계 개편 상황에서 민주당은 지지율 42.9%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20.4%로 20%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은 11%로 현 각당 지지율의 단순 합과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이 전망된다. 국민의당에서 분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2.9%, 정의당 지지율은 6.8%로 예측됐다.
◇조사 개요=지난달 29~31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1월5주차(문 대통령 취임 39주차) 주중 집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190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1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5.1%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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