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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오른쪽) 정책실장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1.15. photo1006@newsis.com |
장 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이날 오전 신림동 ‘맛있는 집 소풍’(분식점), 애우축산마트, 코끼리마트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업종 점포 3곳을 방문해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점포 방문을 마친 장하성 실장은 인근 상인들과 근처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장 실장은 "올해 큰 폭으로 오른 최저임금 인상은 극심한 소득 불평등과 저임금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활성화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7월 카드수수료 인하, 임차료 부담 완화 등 76가지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특히 매월 13만원씩 정부가 지원하는 총 3조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1조원 규모의 사회보험료 경감대책은 소상공인 등의 최저임금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는 만큼 '연착륙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 실장은 청와대의 최저임금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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