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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올해 구상을 밝힌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조속히 개헌 작업에 나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나눠 상호견제·전문화하도록 한 청와대의 권력기관 개혁안에 대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도 나타낼 예정이다.
또한 최근 남북관계가 중대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야권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차례로 열리는 서울시당과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각각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한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8일부터 대구·경북·충남·충북·경남·부산을 차례로 돌며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17일 호남, 18일 인천·경기, 19일 제주 지역이다.
홍 대표는 이번 전국 순회를 마치는 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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