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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회동을 마치고 언론브리핑 중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18.01.09. amin2@newsis.com |
임 실장과 칼둔 특사는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나 사전회동과 오찬까지 3시간20분, 약 200분 가량 만났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두 사람은 양국이 그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온 현황을 평가하고 실질 협력을 보다 포괄적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임 실장과 칼둔 특사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의 유용성을 확인하면서 기존 외교장관간 전략대화, 우리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UAE 경제부장관간 경제공동위원회 등 협의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칼둔 특사는 에너지 전자 등 산업분야와 관광분야 등에서 양국간 기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의지를 밝혔고 임 실장은 이에 "양국간 제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답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임 실장은 가구박물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UAE는 저희가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관계를 좀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그런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 그런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일년에 한 번 씩 오고 가고 하면서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칼둔 특사는 에너지 전자 등 산업분야와 관광분야 등에서 양국간 기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의지를 밝혔고 임 실장은 이에 "양국간 제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답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임 실장은 가구박물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UAE는 저희가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관계를 좀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그런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 그런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일년에 한 번 씩 오고 가고 하면서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칼둔 특사도 영어로 밝힌 소회에서 "UAE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오래된 관계"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 같은 특사 교환과 문 대통령의 접견 등을 통해 비밀 군사협정의 존재나 외교관계 위기 등의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임 실장-칼둔 특사간 대화에 대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중심이 아니라, 90% 이상을 미래관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칼둔 특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갖고 UAE에 한국이 짓고 있는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운영을 위한 양국 정부간의 협력,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이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양국은 이 같은 특사 교환과 문 대통령의 접견 등을 통해 비밀 군사협정의 존재나 외교관계 위기 등의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임 실장-칼둔 특사간 대화에 대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중심이 아니라, 90% 이상을 미래관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칼둔 특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갖고 UAE에 한국이 짓고 있는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운영을 위한 양국 정부간의 협력,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이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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