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경기지사 출마"…오해 불식 위해 도당위원장직 사퇴(상보)

[the300]"도당위원장직 오해 불러일으킬까 사퇴…경선 매진하겠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8일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3철(양정철·이호철·전해철)' 중 한 명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경기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 속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당의 경쟁력을 살리고 승리하는 길"이라며 "도당위원장직이 마치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공정성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도당위원장 사퇴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지사 사퇴로) 오늘 이후로 자유스럽고 부담없는 상태에서 경기도지사 경선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사 경선·본선 준비를 훨씬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재선 의원인 전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기간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문 대통령 최측근인 '3철'로 분류됐다. 

전 의원이 경기도 경선에 본격 합류하면서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의 3파전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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