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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인터뷰/이기범 기자 |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은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다 지난 1일 국회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그는 1986년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오랫동안 민주당 당직자 생활을 거쳤다.
경기도 여주 출생인 김 총장은 인천 대학교에서 학사·석사(정치외교학)를 마쳤고 동국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이며 17대 국회의원으로 첫 배지를 달았다. 17대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교육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등에 선정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18~20대 총선에서 3번 연속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다시 20대 국회에 의원이 아닌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입성했다.
특히 인천과 중앙 정치권을 넘나들며 활동 무대를 넓혀온 점이 김 사무총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국회 내 모든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국회 사무처를 진뒤지휘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의 법제 업무를 지원하고 의원 외교, 의정 연수 등 국회 내 모든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의원 보좌진을 포함해 40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입법부의 중심 기구다.
△경기 여주(60년생)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국대학교 국제정치(박사) 수료 △중소기업연구원장 △제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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