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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3당 대표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8년 전북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는 송지사는 이날 3당 대표를 만나 지역 주요현안 및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부탁했다. 왼쪽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전라북도 제공)2017.1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 지사는 9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방문해 전북의 주요 현안사업과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을 설명하고 예산 심의과정에서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먼저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만나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내부의 도로망(새만금~전주, 동서·남북도로)과 공항 등의 SOC 구축이 조기에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가진 면담에선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비 5억원의 반영과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의 예타 면제, 새만금사업 시범지역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146억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이날 민주당 우원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나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전망타워 건설, 전주역사 전면 개선을 위한 용역비 등도 반영될 수 있도록 당과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송 지사는 "내년 국가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국회 상주반 운영을 통해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거나 부족 반영된 핵심사업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 목표인 6조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 예산심의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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