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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7.11.08.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의 국립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하고 헌화한다. 이후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포럼에 참석한다. 여기서 '신남방정책' 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을 갖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 맞춰 인프라, 군수산업, 전자상거래 등 경제분야 위주로 양국 간 약 11개의 MOU(양해각서)가 추진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입국해 현지 교민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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