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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고리공론화위원회의 '정부 권고안'을 발표하고 있다.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신고리 원전 5·6호기 핵발전소 공사를 재개한다는 내용의 정부 권고안을 발표했다. 2017.10.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유한국당이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에 대해 "5년짜리 정부가 국가의 에너지정책을 말 한마디로 뒤집으려 시도했을 때부터 예견된 결과"라며 "건설 재개 권고는 사필귀정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0일 구두논평을 내고 "문재인정부는 고도의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할 에너지정책 문제를 민주라는 단어로 포장해 법적 근거도 미비한 공론화위에 넘겼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한국당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건설이 중단된 이래 빚어진 사회적 갈등비용과 경제적 손실은 모두 문 대통령의 책임이며 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정 이념에 경도돼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하는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정책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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