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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17.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혁신성장 전략과 관련,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꼭 필요한 누군가와 기업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술거래시장이 활성화돼야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시장거래를 통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고 기업간의 기술혁신형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0년엔 정부가 민간기관과 공동으로 기술거래소를 개설하며 기술거래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시절이 있었으나 이명박정부 때 공공기관 통폐합 일환으로 기술거래소를 산업기술진흥원에 편입시키면서 지난 9년 간 대기업 중심의 기술개발로 인해 기술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개방형 기술거래라는 새로운 흐름에 뒤쳐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혁신성장 전략으로 기술거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방형혁신 등을 촉진해 새로운 대한민국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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