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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수석 보좌관 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11.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접수와 관련해 "국방의무를 남녀가 함께 해달라는 청원도 재밌는 이슈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요즘은 여성들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수석졸업자들 거의 해마다 여성들이다.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통 여성들이 조금 금녀, 혹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에 맞지 않다고 인식이 높았던게 해군인데, 요즘은 해군도 (여성이) 함장까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현옥 인사수석은 "(남녀 국방의무는) 오래전부터 나오던 이야기"라며 "그리고 여성들 중에서도 사실은 국방의무 하겠다는 사람도 꽤 있다"고 밝혔다. 주영훈 경호실장도 "경호실에서도 여성 채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 여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려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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