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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북한 제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 제안설명 전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로 가 대화하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정기국회를 전면 보이콧 선언했다. 2017.9.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정부에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대북 결의안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합의한 대북 결의안은 재석의원 170인 중 찬성 163인, 기권 7인으로 의결됐다.
제안 설명에 나선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완전히 저버린 점을 규탄한다"며 "향후 사태의 책임은 모두 북한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에서 국회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하에 일체의 도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북한의 체제 유지에 그 어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도발을 지속할 경우 국제접 고립과 자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는 정부에 기존의 대북정책을 되돌아보고, 유엔(UN)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도발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는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촉구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 할 수 있는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항구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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