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인사논란, 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하락한 '73.4%'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대비 0.5%p ↓

상승세를 유지하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 잇따른 북한 미사일 발사 여파와 인사 논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3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8월 5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5%포인트(p) 내린 73.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모두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4.2%p에서 51.9%p로 2.3%p 좁혀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발사체를 둘러싼 혼선이 불거졌던 28일 일간집계에서 72.5%로 하락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 관련 보도가 나온 29일에는 73.8%로 반등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0.4%p 상승해 52.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당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 지지층으로 이동하며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북한 미사일 발사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16.8%(1.9%p 상승)로 높아졌다.

바른정당은 6.5%(0.3%p 하락)로 3위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6.2%(0.5%p 하락)로 뒤를 이었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0.2%p 하락한 6.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유권자 3만121명 중 1521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5.0%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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