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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2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8.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4일 오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원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린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 홍준표 당 대표의 말에는 한국당의 절박한 상황이 묻어났다. 홍 대표는 “당 창당이래 이렇게 철저하게 국민의 외면을 받아보기 사실상 처음”이라며 ‘결집’을 강조했다.
이후 마이크를 건내받은 홍문표 사무총장은 홍 대표보다 더 비장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홍 사무총장은 “우리는 정권을 뺏긴 야당”이라며 “우리당은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고 있을 정도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선관위에서 정당 보조 받던 것의 3분의 1이 줄었다”며 “여당 때 직·간접적으로 156개 공공기관들은 우리의 울타리였는데 지금 한 곳도 우리를 도와주는 공공기관이 없다”고 호소했다.
1박2일로 계획된 이날 연석회의는 당의 절박한 현실인식을 공유하고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당의 재건방안, 정기국회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어진 홍 사무총장의 '지령'은 어려워진 한국당 상황을 더 실감케 했다.
홍 사무총장은 “우리 국민속에 뿌리내리고 견고하게 정착한 것이 생활체육”이라며 “축구, 배구, 농구 등 15개 종목을 선정해서 각 종목별 3명이상 당원을 확보해달라”고 말했다. 또 “세탁소, 미장원, 이발소, 부동산 등 일반생활직능조직 중 15개 능을 확보해 3명이상 당원을 모집해줘야 한다. 30개 단체 3명이상을 확보하면 조직에 새로운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Δ책임당원 신규모집 2배 확대 Δ일반 생활 직능조직 당원확보 Δ지역별 100~150명 청년·여성당원 확보 등을 주문했다.
홍 사무총장은 “각 지역에 100~150명의 청년·여성 당원을 필히 확보해야 한다"며 "어느날 갑자기 청년당원 1~50번까지 서울에서 번개팅이 있다고 전국에 오더(지시)를 내리면 즉시 모여서 새로운 청년·여성 당원을 보여주는 걸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례대표 의원들에게는 "직능별로 전국에서 500명 당원 확보 노력을 해 달라"며 "100명 이상 진성당원, 책임당원을 확보하고 청년·여성 당원도 100명 이상 확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 107분이 함께하는 보좌진들의 경우 80% 이하의 책임당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 보좌진 964명을 전원 책임당원으로 확보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를 당협위원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 위원장은 “돈없고 조직없고 정권 뺐겼다. 입으로 하냐”며 “우리끼리 모여서 이런 조직이라도 없는거 개발해서 한번 제대로 붙기 전엔 (지방선거에서 이길)방법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비례대표 의원들에게는 "직능별로 전국에서 500명 당원 확보 노력을 해 달라"며 "100명 이상 진성당원, 책임당원을 확보하고 청년·여성 당원도 100명 이상 확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 107분이 함께하는 보좌진들의 경우 80% 이하의 책임당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 보좌진 964명을 전원 책임당원으로 확보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를 당협위원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 위원장은 “돈없고 조직없고 정권 뺐겼다. 입으로 하냐”며 “우리끼리 모여서 이런 조직이라도 없는거 개발해서 한번 제대로 붙기 전엔 (지방선거에서 이길)방법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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