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홍수 고립된 우리 국민 4명, 안전지역으로 대피"

[the300]현지 조건상 헬기 운용 어려워 코끼리 이용한 구조작전 전개

외교부 정문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네팔 치트완 지역을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4명이 홍수로 인해 호텔에 고립됐지만 극적으로 구조돼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13일 "네팔에서 11일(현지시간) 이후 현재까지 네팔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치트완 국립공원(수도 카트만두로부터 약 158km) 인근 호텔에 투숙중이던 우리국민 일가족 4명이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치트완 국립공원 인근에는 다수의 숙박시설이 있어 우리국민 외에도 많은 관광객이 투숙 중"이라며 "네팔 내무부가 12일 밤 9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3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이날 오전 우리 국민의 고립 상황을 인지한 직후 우리 국민과 지속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확인(당시 숙소 1층에 물이 차서 2층으로 임시 대피한 상황)했고, 치트완 구조 당국을 접촉해 최대한 신속히 구조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조당국은 현지 조건상 헬기 운용 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코끼리를 이용한 구조작전을 전개해 이날 현지시간으로 12시 45분쯤(한국시간 16시) 고립된 우리국민 모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

한편,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이 상기 우리국민이 안전하게 귀국 할때까지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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