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합동토론서 "文정부 오래 못갈 것"…탄핵 암시

[the300]여당 즉각반발…최민희 "오히려 한국당이 총선까지 못 갈 듯"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후보가 19일 제주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17.6.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까지 등장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은 지난 19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며 "다음 대통령 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또 다른 최고위원 후보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전지전능한 정부라 할 수 있다. 모든 정책이 좌편향 되고 있고 끝도 없는 포퓰리즘이 펼쳐지고 있다"며 "지금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여당은 즉각 반발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히려)자유한국당이 다음 총선 때까지 못 갈 것 같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조응천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무리 정권교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문재인 정부가 미워도 대한민국호에 구멍을 내거나 국민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는 일을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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