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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에서 산불이 민가를 덮쳐 가옥이 불에 타고 있다. 현장 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관음리 8가구, 사임당로 6가구 등 민가 14채가 불에 타 소실됐다. 또한 주민 수백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해 있고 불은 현재 바람을 타고 관음리, 위촌리, 금산리 방향으로 확산중이다. 2017.5.6/뉴스1 |
문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은 화재를 조속히 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강릉, 삼척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저도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충북 충주(2시)를 거쳐 광주(5시30분) 유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걸어서 국민속으로' 서울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강원으로 향했다. 안 후보는 오전 11시경릉에 도착, 산불 상황을 점검하고 강릉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민심을 위로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강원을 찾는다. 유 후보는 산불 피해 점검이 시급하다고 보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미뤘다. 유 후보는 SNS에 "밤새 불안에 떨었을 강원도 주민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현장으로 간다"며 "국민 여러분께 대선을 이틀 앞두고 저의 각오를 담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걸어서 국민속으로' 서울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강원으로 향했다. 안 후보는 오전 11시경릉에 도착, 산불 상황을 점검하고 강릉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민심을 위로한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산불이 조속히 수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주민은 물론 소방 공무원 인명 피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양양에서 발생한 2005년 산불은 수많은 피해를 낳았을뿐더러 통합적 국가위기관리시스템 마련의 단초가 됐다"면서도 "그 이후 자연재해, 인재, 안보 사항 등에 대한 통합적 위기관리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 지도자들이 사고 발생 후 얼굴만 내미는 생색내기식 위기 수습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강원을 찾는다. 유 후보는 산불 피해 점검이 시급하다고 보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미뤘다. 유 후보는 SNS에 "밤새 불안에 떨었을 강원도 주민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현장으로 간다"며 "국민 여러분께 대선을 이틀 앞두고 저의 각오를 담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 집중유세 중이다. 그는 SNS를 통해 "강원도 당원동지들께서는 유세를 중단하시고 강릉 산불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최명희 시장님께서도 사력을 다하고 계시니 같이 협력해서 산불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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