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25일...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the300]25일 北 추가 도발 가능성 우려

오세중 기자 | 입력 : 2017.04.21 10:14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사진=일본 TBS 뉴스 방송 캡쳐

한미일 3국이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1일 일본 TBS 방송 등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북한 조선인민군 창건일 85주년 행사가 열릴 25일에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열기하는데 최종조율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25일 6차 핵실험이나 추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6자 수석대표가 이날 맞춰 모이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참석한다.

3국 대표들은 북핵·미사일 대응 차원에서 대북 압박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지난 군사 퍼레이드 다음날 직후에 폭발했지만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고, 핵 실험에 대해 '최고 지도부의 판단'이라면서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25일 추가 도발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일본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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