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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사진=유승민 캠프 제공 |
유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 후보의 자전적 에세이가 인터넷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책에는 유 후보의 20여 년간의 정치 인생, 정치철학, 그가 생각하는 민주공화국에 대한 생각 등이 수록돼 있다.
정치를 시작하고 나서 한 번도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았던 유 후보는 이 책에서 그동안 살아온 날들과 어떻게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정치를 해왔는지, 왜 정치를 하고 있는지 등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울러 꿈꾸는 정치는 무엇인지, 함께 만들고 싶은 세상은 어떤 것인지 등 유 후보가 말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독자들에게 전한다.
특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의 만남과 지난 2015년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힌 이야기, 20대 공천파동 등의 이야기 등 유 후보의 시점에서 본 유 후보의 정치행적도 담겨있다.
유 후보는 이와 관련 "정치권에 오기 전에는 책도 논문도 많이 썼는데 정치권에 와서는 17년간 책을 한 번도 못 내고 출판기념회도 못 열었다"며 "책을 내서 정치인 유승민이 어떤 생각으로 정치를 하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국민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총선 마치고 여름부터 썼다"고 밝혔다.
한편 유 후보의 책은 이날부터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일반 서점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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