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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성원 새누리당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6.10.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27일 검찰 영장청구 방침 발표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이해하지만 불구속 수사를 바라고 있는 우리 당으로서는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당내 계파를 가리지 않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은 영장 청구 방침 발표 전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을 구속영장으로 가두는 일만은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박(비박근혜)계 대권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 역시 "바람이 불기도 전에 미리 눕는 검찰의 행태를 보면서 문재인 대선가도에 어떤 결정적 역할을 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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