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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기준치 70배' 농산물 버젓이 팔렸다

[the300] 감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관운영감사' 결과


감사원 전경

농약 성분이 기준치의 최대 70배에 달하는 농산물들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는 지난해 11∼12월에 걸쳐 이뤄졌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4년간 유해성분이 과잉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의 출하를 35차례나 막지 못했다.

2014년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취나물 50kg에서 살충제 성분인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를 기준치(0.01㎎/㎏)의 70배가 넘는 0.72㎎/㎏이나 검출하고도 출하를 막지 않았다. 또 2013년엔 참다래 3000㎏에서 농약 성분 펜토에이트(Phenthoate)를 기준치(0.2㎎/㎏)의 약 4배에 달하는 0.79㎎/㎏ 검출했음에도 유통차단 등의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생산단계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통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선 생산자에게 이를 알려 출하를 미루거나 물량을 폐기토록 해야 한다"며 "그러나 농산물품질관리원에겐 유통·판매 단계에 대한 조사 및 조치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할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사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장에게 생산단계 안전기준을 위반한 부적합 농산물이 생산자에게 부적합 내역을 통지하기 전에 이미 출하된 경우 즉시 출하처 관할 지자체 등에 통보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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