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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12.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5일 "이번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당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만약에 제가 노력해서 인정받아서 국민의당 후보가 된다면 국민들께 선택받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음 정권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 정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새해 첫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 현장인) 팽목항을 다녀왔다"며 "정치를 하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를 가장 아프게 질문했던 순간이 세월호 참사"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성식 후보가 호남 출신 중진인 주승용 원내대표에게 큰 표 차로 패한 뒤 이날까지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두문불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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