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홍문종 "확실한 비박 찬성표는 15명…부결 가능성 충분"

[the300]9일 라디오 인터뷰 발언…"국회의원들, 굉장히 고뇌하고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2015.12.15/뉴스1
새누리당 대표 친박(친 박근혜 대통령)계 인사인 홍문종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부여부와 관련, "(비박계 의원) 15명을 제외한 나머지 표들은 아직 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탄핵안 부결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박계가 언론에 발표 중인 탄핵 찬성 35표 중 20명 가량의 의원은 찬반이 명확하지 않아 부결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물론 통과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시지만 어제 의원들과 얘기해 본 결과 아직 고민하는 분들이 꽤 있다"며 "이 분들이 어떻게 결론을 내릴까에 따라 결과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탄핵안 표결 이후 여권의 향후 상황에 대해서는 "잘 봉합되면 좋겠다"면서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탄핵 찬성하는 분들이 이미 딴 살림을 차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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