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안민석 "제가 미우시죠?"-장시호 "네"

[the300]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승마협회 특혜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밉다'고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장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안민석 의원의 질의를 받았다. 안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장시호가 최순실 일가의 핵심 인물이라며 우선 구속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 장시호씨, 제가 미우시죠?

장시호= 네.
(좌중 폭소)

안 의원= 인간적으로는 저도 미안합니다. 이것은 장시호씨가 이모를 잘못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시고 개인적으로는 미워하지 마십시오.

장시호= …뵙고싶었습니다.

안 의원= 인간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개명은 언제했습니까.

장시호= 제가 몸이 안좋아서...집이 호자 돌림이라

안 의원= 몸은 좋아졌습니까

장시호= 아니요.

안 의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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