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대위원장 퇴임 착찹…與, 탄핵열차 티켓 아직 남아"

[the300]4일 비대위원장 퇴임 소회…"9일 탄핵 가결 위해 최선 다 할 것"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탄핵 열차의 티켓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장을 마무리하며'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내일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이 선출되면 저는 160일 동안의 비대위원장 활동을 마감하고 원내대표로 돌아간다"며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서 퇴임하는 저의 심정은 매우 무겁고 착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국회와 국민의당이 국가의 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우선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에게 촉구한다. 어제 준엄한 촛불 민심을 다시 한 번 보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헌법절차는 탄핵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9일부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겠다고 천명해 달라"며 "박 대통령과 결별하고 국민과 함께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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