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부, 2~3일 내로 누리과정 답을 달라"

[the300]28일 최고위 발언…"이런 식이면 결단할 수밖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25/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누리과정 예산 1조9000억원의 일반회계 편성 반대입장을 거두지 않는 정부에 대해 "날짜가 며칠 남지 않았다. 2~3일 내로 누리과정 답을 달라"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민주당은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누리과정과 민생예산들에 대한 해법을 정부가 제시하면 당론인 법인세 인상 주장을 유보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우 원내대표의 입장이다.

그는 "누리과정 확보가 여야 합의에 의한 예산 처리 가장 큰 기준"이라며 "누리과정을 잘 준비해오면 세법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고 거듭 말했으나 이 시간까지도 해법을 정부가 가져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렇게 되면 타협할 수가 없다. 우리 당은 밀고 나가겠다"며 "충분히 퇴로를 열어주고 준비해오라고 부탁했음에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관련, "국회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헌법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며 "민주당은 탄핵 가결에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는 판단이 서는 가장 빠른 시일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추안 준비와 가결 정족수 확보 두 가지가 조건"이라며 "이것이 (준비) 되면 12월2일이라도 의사일정을 진행할 것이다. 미흡하면 9일에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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