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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정책대상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재만 원주시 로컬푸드과 과장이 프레젠테이션 중이다./사진=이동훈 기자 |
강원도 원주시(원창묵 시장)가 ‘원주 새벽시장 개선사업’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소량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생산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통한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1994년부터 ‘도시·농촌 간 결핍과 잉여 교환하는 원주 새벽시장’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 현재까지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와 함께 원주천 둔치에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원주 새벽시장’을 열고 2015년까지 판매액 80억 원, 방문객 30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원주시는 이 사업의 성공요인으로 농업인 자신이 재배한 농산물만 장터에서 판매하게 한 것과 새벽시장 내 불법행위에 대한 상인 스스로의 자율감시체계 정착을 꼽았다. 또한,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서민 정서에 일치한 것과 20여년 전통의 역사로 원주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소비자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형성한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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