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대선 내년 봄으로 앞당겨야…대통령, 조사받아라"

[the300]1일 라디오 인터뷰…"1년4개월짜리 거국내각이 혼란 없겠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0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21/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권력 공백과 관련, "대선 일정을 내년 봄 정도로 앞당기고 그 때까지 중립적인 선거관리 내각이 관리를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헌법에 의거해 나라가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게 그나마 가장 빠른 수습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이 들어서는 것도 문제고, 대통령도 현 상태에서 뭔가를 할 수 있겠느냐"며 "1년4개월짜리 거국중립내각이 들어선다면 이것이 과연 혼란 없이 제대로 돌아갈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출되지도 않은 권력이 1년4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간다는 게 유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기소대상은 아니지만 이 사태의 경위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조사에 응해야 한다"며 "지금 검찰은 조사를 하기 힘들다. 야당들이 별도 특검을 빨리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최순실 씨는) 출두하자마자 하루도 안 돼 긴급체포할 정도의 상황이었으면 공항에서 바로 연행해 조사에 들어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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