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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스1 |
새누리당은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르·K스포츠재단을 전격 해산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 더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정치권이 제기하는 여러가지 시빗거리를 해소하고 본래 목적인 건전한 문화·체육 발달, 부흥이라는 본래의 뜻을 잘 살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미르·K재단은 전경련의 조직이고 전경련에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알아서 하는 것"이라면서 "관리의 편의성, 관리의 투명성 등을 위해 전경련이 한 데 대해 정치권이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권에서 '청와대가 뒤로 숨고 전경련이 앞장서서 의혹을 덮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서는 "전경련이 한 일에 왜 청와대가 나서냐"고 일축했다.
민 대변인은 '미르재단이 법인 설립허가를 받기 전에 등기 신청부터 했다'는 지적에는 "사실관계를 파악해봐야한다"며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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