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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링스가 추락했다. 해군은 26일 이날 오후 8시 57분께 훈련 차 함정에서 이륙한 링스가 9시 5분께 구조신호 송신 후 통신 두절 및 레이더에서 소실됐다"고 밝혔다. 사고헬기에는 조종사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생사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사진=뉴스1 |
해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야간 탐색으로 링스 헬기의 문 등 동체 일부와 조종사 헬멧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사고난 해당 링스에는 정조종사 A대위와 부조종사 B대위, 조작사 C중사 등 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A대위는 메이데이 구조신호를 4차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군은 이들 탑승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해 이들의 생사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해군 관계자는 "추락위치는 강원도 양양 동방 약 29mile(약52km) 해상에서 추락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사고 이후에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당시 파고는 1m, 시정은 4마일, 풍향 및 풍속은 남동풍 5노트였다"며 훈련이 하기에 만족할 만한 날씨였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링스 역시 1999년 도입돼 30년 가까이 운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해군 관계자는 추락한 링스가 노후화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링스는 지난 8월말 정기 정비를 받을 시 기체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해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해군은 웃ㄴ 현재 운용 중인 링스 20여대를 운용을 전면 중단했으며 해군참모차장을 주관으로 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해군은 우선 실종자 수색을 우선적으로 하고 잔해물과 추가로 발견되는 부유물 등을 이용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해군은 우선 실종자 수색을 우선적으로 하고 잔해물과 추가로 발견되는 부유물 등을 이용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추락한 링스는 오후 8시 57분쯤 대잠 훈련 차 서애류성룡함에서 이륙했으나 9시 5분쯤 곧바로 구조신호 송신 후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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