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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감에 불참했다. 2016.9.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5년 전기요금 총괄원가는 검증이 끝난 후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병완 산자위원장의 "의원들이 대외유출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국회차원의) 공개가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주 장관은 전기요금 원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산자위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2015년 전기요금 총괄원가는 현재 검증과정에 있고, 아직 검증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공개하면 불필요한 혼란이 초래된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훈 더민주 의원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은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으면 시작하기 대단히 어렵다"며 "합리적인 체계를 만드는 것은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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