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3개 부처 개각, 우병우·박승춘 유임 등 모든 것 유감"

[the300](상보)"朴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내가 본 것 중 가장 무시무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8.16/사진=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청와대가 단행한 문체·농림·환경 등 3개 부처 개각에 대해 "특히 문제가 됐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증을 확인한 것, 지탄의 대상이었던 박승춘 보훈처장이 유임된 것, 모든 것이 유감 투성"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뒤 기자들과 만나 "탕평·지역균형 인사를 완전히 무시한, 야당이 제안한 전면 개각도 부인해버린 대통령 개각에 대해서 실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한마디로 제가 본 경축사 중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다"며 "박 대통령의 경축사는 감동도 없고, 내용도 부실하고, 사실도 틀리다"고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하셔야 할 밀린 숙제는 계속 거부하면서 더이상 나를 비판하지 말라는 지시의 말씀을 하셨다"며 "국민은 지금 파탄이 난 민생경제·남북관계·외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진실하게 반성하며 대안을 제시해주길 간절히 바랬을 것이지만 큰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께선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다'고 했지만 마음을 먼저 고치셔야 할 분은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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