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이번주 안에 물러날 것"

[the300]"靑 완장 차고 檢 출두하겠냐…우병우 사단 아니라는 전화도 걸려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7.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부동산 매매 의혹 등에 휘말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 "우 수석은 이번 주 내로 물러갈 것"이라며 "이 길이 자신을, 검찰을, 대통령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안다"며 이같이 적었다.

최근 언급한 '우병우 사단'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자신은) '우병우 사단'이 아니라고 주위분들을 통해 전화가 걸려온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병우 사단'이라고 얼마나 으시댔는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권력"이라고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 글에서 "우 수석도 억울한 점이 있겠지만 진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책임은 면치 못하며 부인의 농지매입도 불법이란 보도(가 나온다)"며 "본인의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 물러가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문화관광부 장관 때 한빛은행 대출 사건으로 억울했지만 현직 장관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없어 사표를 냈다"며 "그 결과 검찰 수사와 국회국정조사에서도 무혐의였고 정책기획수석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 출두하며 민정수석 완장차고 가겠느냐"며 "경험 있는 인생 선배의 충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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