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상임위, 더민주 서운해할것…정상적 원구성이 더 중요"

[the300]8일 원구성 회동 후 기자간담회…"더민주가 1당 책무 다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합의된 원내교섭단체 3당간 원 구성 합의와 관련, "상임위 (구성) 내용은 (더민주) 의원들이 보기에 양보를 많이 한 것 아니냐고 서운해 할 것 같지만 정상적인 원구성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더민주가 원내 제1당의 책무를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원내대표들은 이에 앞서 원구성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은 더민주의 몫으로 두면서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 위원장 등은 새누리당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당이 가져가는 방향에 합의했다.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게 됐다.

우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더 양보해 원구성을 정상화 한 것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며 "예결위를 가져온 건 운영위, 법사위, 예결위 핵심 상임위 중 예산에 대한 더민주의 권한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남북대화를 중시하는 정당이다. (외통위를 가져온건) 꽉 막힌 (남북 대화) 정국을 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내일 의장단을 선출하면 원구성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구성이 마무리 되는대로 가습기 문제, 세월호 진상규명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6월에 상임위를 열어서 업무보고도 받고 당면 현안들을 처리하자는 것이 저의 의지"라고 말했다.

더민주가 담당하기로 한 한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서는 "내일(9일)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의장 후보를 결정하겠다"며 "통상적으로 정견발표 안 하고 바로 투표한다. 결선투표도 없이 최다수 투표자가 의장 후보자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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