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청문회 활성화 찬성..양극화 개선못하는 노동법 문제"

[the300]"수사기관 외 국민입장에서 궁금한것 해결 방법은 청문회 뿐"

유승민 무소속 의원이 3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법학관에서 '경제위기와 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6.5.31/뉴스1
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청문회 활성화 요건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외에 국민 입장에서 궁금한 것을 해결하는 것은 청문회뿐이라며 청문회 활성화에 대한 찬성입장을 밝혔다. 정부여당이 20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고 있는 노동관련 입법에 대해선 양극화, 불평등 비정규직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는 입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31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위기와 정치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한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청문회 많이 하는 것은 일하는 국회라고 보고 찬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재의요구)에 대해선 "논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몰라서 말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20대 국회에서 정부여당이 재추진하고 있는 노동관련 입법에 대해선 "노동 4법에 대해서는 가졌던 생각은 있지만 노동쪽에 어떤 법이든 노동유연성 높이는 데만 집중하고 양극화 불평등, 비정규직 문제 개선하지 않는 입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최근 발족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새한국의 비전'에 대한 참여 여부에 대해선 "싱크탱크의 취지는 제가 이해를 어느 정도 하고 있지만 당장 거기에 참여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본회의가 있었던 지난 19일에 정 전 의장과 회동한 것에 대해선 "그날이 국회 마지막 본회의였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의장실 찾아가 차 한잔 했고 더 이상 의미 없었다"면서 "이후 정의장 포럼에 대해서 정치적 해석이 많은 데 지금 새누리 복당을 신청한 상태고 복당 신청할 때의 마음과 같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선택의 범위가 넓을수록 좋은거 아니냐"면서 "지금은 사무총장 신분이지만 직위 끝나면 본인이 자유롭게 출마할 수 있는거 아니냐. 국민 입장에서 선택 자유가 넓어지면 좋은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최근 혁신비대위원회를 통해 총선 패배후 당 수습에 나선 새누리당의 당내 사정에 대해선 "당내 문제는 복당 전까지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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