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7일까지 개원 못하면 세비 반납"

[the300]김관영, "'무노동 무임금' 각오로 협상"

김태은 기자 | 입력 : 2016.05.31 09:26

국민의당이 20대 국회 의장단 선출 목표 시한으로 제시한 다음달 7일까지 개원 협상을 완료하지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입각해 세비를 반납할 수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일까지 개원하지 못하면 우리는 '무노동 무임금' 상황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수석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당의 입장이 나왔지만 7일에는 정상적으로 국회의장이 선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원내수석 간 협상에서 대화와 조율을 통해 반드시 (의장단 선출) 기한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대 국회가 이전 국회와는 달리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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