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과반 "내년 대선 '1여다야'"…'야권통합' 31% 그쳐

[the300 출범 2주년 국회의원 당선인 설문조사]⑦국민의당, '일여다야' 압도적…더민주 '1여다야' '야권통합' 비슷

해당 기사는 2016-05-16 탐사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런치리포트 매거진 보기


 20대 국회 당선인 과반 이상은 내년 대선을 현재의 같은 '1여 대 3야' 또는 '1여 대 2야' 구도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1여다야 구도가 대선까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야권통합 될 것이란 의견보다 높은 셈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야권통합을 더욱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출범 2주년을 맞아 20대 국회 당선인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내년 대선은 어떤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한 161명 가운데 85명(52.8%)이 현재의 '1여다야'구도를 예상했다.

     

'야권 통합에 따른 1대1 구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51명(31.7%)으로 뒤를 이었으며, '여권 신당이 가세한 다자구도'라고 답한 응답자는 6명(3.7%)에 머물렀다.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는 19명(11.8%)으로, '대선 정국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헌법 개정과 정당 구조 등을 포함한 정치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 '전망이 어렵다', '정치는 럭비공이라는 말이 있듯 정치상황의 가변성이 많아 섣부른 답변이 곤란하다', '아직 알 수 없다'는 답변이 다수였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당 소속 전체 응답자 21명 중 15명(71.4%)이 '1여 대 3야 또는 1여 대 2야' 구도를 꼽은 반면 '야권 통합에 따른 1대1 구도'를 꼽은 응답자는 2명(9.5%)로 가장 큰 대비를 나타냈다. 20대 국회 국민의당 당선인 대다수가 야권 통합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더민주 소속 응답자 69명 중에서는 '야권 통합에 따른 1대 1 구도'(28명)를 꼽은 응답자가 '일여다야 구도'를 꼽은 응답자(27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 소속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내년도 대선에서 야권 통합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새누리당 소속 응답자 65명 중에서는 39명(60%)이 '1여다야 구도'를, 19명(29.2%)이 '1대1 구도'를 선택했다. 정의당 소속 응답자는 4명 중 2명(50%)이 '1여다야 구도를', 1명(25%)이 '1대1 구도'를 선택했다. 무소속 응답자 3명은 각각 '1여다야 구도'와 '1대1 구도'를 1명씩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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