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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언론인모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16.3.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총선에서 실패하면 정계에 물러나겠다고 했는데 안 대표는 총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어떤 행보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서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결과에 대해 항상 책임져 왔다"고도 말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총선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대권 행보는 물론, 정계 은퇴까지 결심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 배수의 진을 쳤다는 의미다.
안 대표는 또 "총선에서 40석을 목표로 뛰고 있다"며 "호남에서 20석 이상, 비례에서 정당지지율 20% 이상 목표로 10석 정도, 수도권·충청에서 8석 이상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당 지지율에 대해서는 "처음 시작했을 때 20% 조금 넘는 지지를 받았지만 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망을 안겨드리면서 10%대까지 갔다가 당을 정비하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현재 15% 수준까지 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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