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희, 유은혜, 박범계, 이수혁, 김병관, 이용섭, 양향자 위원, 김 위원장, 박영선, 우윤근, 김영춘, 정장선, 손혜원, 진선미 위원. 2016.1.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리비(LEEVI)가 지난 15일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더민주 비례대표 문제에 대한 온라인 반응 6783건 중 김 대표를 언급한 문장 448개를 분석한 결과 직접적인 지지/비지지를 나타낸 의견의 85.3%가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의견이 37.9%에 달했다. 그 외에 '독단적'이라는 의견과 '당을 망쳤다'는 의견이 각각 9.2%를 나타냈다.
김 비대위 대표에게 지지를 나타내는 의견만 놓고 볼때는 단순 지지 표현이 46.7%였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데려온 인사이니 믿어보자'는 의견이 20.0%였다.
연이은 잡음으로 결국 공천작업이 중단된 더민주의 청년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김 비대위 대표 외 막후 실력 행사 의혹이 제기되는 박영선 의원과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온라인 반응에서는 김종인, 박영선, 이철희 중 한 명 이상이 포함된 경우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3일 전병헌 의원, 14일 이해찬 의원이 공천배제 되는 상황에서의 언급 비율이 각각 17.5%(13일), 19.1%(14일)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 전략기획본부장의 경우 13, 14일에는 각각 1.3%, 1.4%로 김 비대위 대표와 박 의원에 비해 관심이 적었으나, 유시민 전 장관이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하고 최유진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후보와의 친분설 등이 확산되면서 15일에는 5.3%로 급증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 6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7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8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9"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10[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